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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르니따스를 곁들인 풍성한 가든 샐러드가정식레시피/30분이하 간단밥상 2019. 10. 4. 00:23
재료가 좋으면 어떤 요리든 맛이 있다는 말이 있죠. 다양한 요리 중 특히 날것으로 먹는 것들은 이 말이 꼭 맞는 것 같아요. 오늘은 채소 농장에서 배송받은 신선한 채소들을 이용해 샐러드를 만들어봤어요. 밥 대신 먹는 것이었기 때문에 냉동실에 있던 까르니따스를 해동해 샐러드와 함께 먹었답니다. 저는 샐러드에 들어가는 재료가 무엇이냐에 따라 드레싱을 다르게 넣어주는데요, 기름기 많은 고기나 해산물이 들어가는 샐러드는 물처럼 흐르는 오일 드레싱류, 기름기 적은 고기나 디저트용으로 먹는 샐러드는 마요네즈나 요구르트를 넣은 진득한 드레싱을 써요. 이렇게 식재료와 드레싱의 조화를 맞춰주면 샐러드의 맛에 밸런스가 느껴지고 훨씬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 까르니따스 만드는 법이 궁금하다면?
2019/09/19 - [가정식레시피/60분이상 황제식탁] - 담백하고 상큼한 진짜 멕시코맛 까르니따스 타코
까르니따스를 곁들인 풍성한 가든 샐러드
1인분 기준
준비시간: 15분
조리시간: 5분
총 시간: 20분
주 재료
손질된 양상추 2~3줌, 샐러드용 채소 적당량, 깜빠리 토마토 2개 (혹은 방울토마토 5개), 까르니따스 1줌
(까르니따스를 넣지 않으면 채식 샐러드가 됩니다)
발사믹 드레싱 재료
다진 양파 1큰술, 설탕 1큰술, 소금 1/2작은술, 발사믹 식초 3큰술, 올리브유 2큰술
만드는 법
1. 다진 양파 1큰술, 설탕 1큰술, 소금 1/2작은술, 발사믹 식초 3큰술, 올리브유 2큰술을 작은 보울에 섞어 드레싱을 먼저 완성해주세요. 샐러드 재료를 손질하는 동안 드레싱 재료끼리 잘 섞여 맛이 들게 해주기 위함입니다.
2. 샐러드에 넣을 채소를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혹시 채소가 조금 시들하다면 찬물에 20분 정도 담가놓으면 아삭한 맛이 살아나요.
3. 채소의 끝부분을 칼로 깔끔하게 잘라내주세요.
4. 깜빠리 토마토는 4/1로 자른 뒤 소금을 아주 살짝 치고 5분 정도 기다려주세요. 방울 토마토는 1/2로 잘라주세요. 이렇게 하면 토마토의 수분이 빠져나와 토마토의 단맛을 살려준답니다.
5. 양상추는 4/1로 갈라 심을 제거한 뒤 양파 자르듯 토막 내고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6. 씻은 채소들의 물기를 탈수기나 체를 이용해 최대한 제거해주세요. 물기가 제대로 제거되지 않은 채소는 드레싱과 섞였을 때 드레싱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없게 하고 축축한 식감을 주기 때문에 이 단계를 꼭! 해주세요.
7. 양상추와 채소를 잘 섞어 그릇에 담고 토마토, 까르니따스를 얹어줍니다. 1에서 만들었던 발사믹 드레싱을 다시 한번 섞어준 뒤 샐러드에 뿌려주면 까르니따스를 곁들인 풍성한 가든샐러드 완성입니다.
요리 팁
- 까르니따스 대신 닭가슴살 스테이크나 견과류를 첨가해서 드셔도 좋아요.
- 오일-식초 베이스의 드레싱은 시간이 지나면 오일층이 분리됩니다. 먹기 전에 꼭 잘 섞어서 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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